특수단, 계엄문건 작성 기무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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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단, 계엄문건 작성 기무사 압수수색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8.07.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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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진 5처장 준장 소환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국방부 특별수사단이 25일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국군기무사형부의 주요 부처를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

특수단은 계엄검토 문건에 딸린 67페이지 ‘대비계획 세부자료’ 작성의 책임자인 기우진 기무사 5처장(준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문건 작성 관련자 사무실뿐 아니라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해 컴퓨터 등 관련 자료를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대상은 문건 작성 테스크포스에 참여한 15명이다. 문건 작성 당시 3처장으로 TF를 이끈 소강원 참모장(소장)과 기운진 5처장 등이 포함됐다.

특수단은 이 관련자들 사무실과 자택에서 압수한 자료들을 토대로 누구 지시로 문건이 작성됐고 어디까지 보고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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