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日 인기탤런트 ‘스잔느’ 내세워 일본인 5000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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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日 인기탤런트 ‘스잔느’ 내세워 일본인 5000명 유치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8.07.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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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한국 미용·패션·음식 등 소개할 일본 TV 특집프로 촬영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일본 인기 탤런트 스잔느(오른쪽)가 지난 24일 서울 운현궁에서 한국관광TV특집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지난 2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일본 인기 탤런트 ‘스잔느’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임명식을 마친 스잔느는 최근 일본 여성층에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서울 익선동, 망원동을 방문, 한국의 미용·패션·음식 등을 소개하는 일본 TV 특집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한 프로그램은 8월 중 2회에 걸쳐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에 맞춰 스잔느를 전면에 내세워 ‘스잔느가 추천하는 #좋아요 한국(#好いとう韓国)’한국여행 캠페인을 벌여 총 5000명의 일본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임용묵 공사 후쿠오카지사장은 “최근 일본에서 ‘얼짱 메이크업’ 등 한국의 메이크업을 비롯, 헤어스타일·패션 등 ‘K뷰티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10~30대 여성들에게 소구력이 있는 스잔느를 홍보대사로 내세워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한편, 한국여행 캠페인의 대표 이미지로 내세워 한국 붐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잔느는 일본 구마모토 출신으로 방송인, 모델, 가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여행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는 등 한국에 큰 호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3월말 후쿠오카에서 열린 대형 패션쇼 ‘후쿠오카 아시아콜렉션’에서는 한복 차림으로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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