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상반기 물동량 전년동기 比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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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상반기 물동량 전년동기 比 28% ↑
  • 류지수 기자
  • 승인 2011.08.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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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기 평택항에서 올 상반기 처리한 총 물동량은 4736만3000t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

1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화물처리량은 철재류 1823만6000t을 처리, 전년 동기 대비 약 68%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자동차도 61만6701대로 40%의 증가폭을 보였다.

컨테이너 처리량과 카페리 이용객도 24만2826TEU, 24만7537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 17%, 26% 증가했다.

자동차 처리실적이 크게 증가한 요인은 현대, 기아차 등의 꾸준한 수출호조 속에 수입차량 특히, 환적차량의 대폭적인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의 경우 지난해 준공된 자동차부두(동부두 2번 선석)와 항만배후단지내 PDI센터 운영으로 타항만에서 처리되던 수입차량이 입지여건 및 각종 인프라가 양호한 평택항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5년간 평균 1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24만2826TEU로 컨테이너 전용선이 17만6163TEU, 카페리가 6만6663TEU를 처리, 각 11%, 3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및 제주를 잇는 카페리 항로도 순항중이다. 올해 2월 평택~일조 국제카페리, 3월 평택~제주 연안카페리 취항으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신규 카페리 항로 개설도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어 내항의 국제여객부두 건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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