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화물처리량은 철재류 1823만6000t을 처리, 전년 동기 대비 약 68%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자동차도 61만6701대로 40%의 증가폭을 보였다.
컨테이너 처리량과 카페리 이용객도 24만2826TEU, 24만7537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 17%, 26% 증가했다.
수입차의 경우 지난해 준공된 자동차부두(동부두 2번 선석)와 항만배후단지내 PDI센터 운영으로 타항만에서 처리되던 수입차량이 입지여건 및 각종 인프라가 양호한 평택항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5년간 평균 1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24만2826TEU로 컨테이너 전용선이 17만6163TEU, 카페리가 6만6663TEU를 처리, 각 11%, 3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및 제주를 잇는 카페리 항로도 순항중이다. 올해 2월 평택~일조 국제카페리, 3월 평택~제주 연안카페리 취항으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신규 카페리 항로 개설도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어 내항의 국제여객부두 건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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