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해상, 3톤급 낚싯배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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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해상, 3톤급 낚싯배 좌초
  • 손봉선 기자
  • 승인 2018.07.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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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객 전원 이상 없이 인근 항포구에 하선
얹혀있는 사고 선박을 안전조치 모습    사진제공=여수해경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경남 남해 앞 해상에서 3톤급 낚시어선이 간출암에 좌초되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22일 오전 8시경 경남 남해군 고현면 엄나무섬 북쪽 180m 앞 해상에서 3톤급낚싯배 K호, (승선원 9명, )가 좌초되었다고 밝혔다. 선체 확인결과 K호는 약 15도가량 기울여진 것 이외 인명피해 및 선체 파공은 없었다.

구조정으로 낚시객 8명을 옮겨 태우고 인근 노량항으로 이동 하선 조치하였으며, 여수해경구조대에선 또 다른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닻과 부표를 이용 선박 고박조치 후 만조 시(오후 6시경)출항지인 경남 사천항으로 입항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호는 22일 오전 6시 25분경 경남 사천시 대포항에서 낚시객 8명을 태우고 문어낚시를 위해 출항하였으며, 경남 남해군 고현면 엄나무섬 인근 해상에서 포인트 이동 중 간출암을 발견치 못하고 좌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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