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인문한국연구단, 2018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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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인문한국연구단, 2018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7.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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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전경. 사진=동국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인문한국(HK)연구단이 오는 27일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2018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중론과 중관사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HK교수·연구교수들과 해외석학들이 모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중관파 사상은 유가행파와 함께 인도 대승 불교철학의 양대 산맥을 이루며 크게 발전해왔다.

이에 △앤 멕도널드 오스트리아 과학 아카데미 교수의 ‘이반인들과의 대화: 언어와 해탈’ △예 샤오용 북경대 교수-자성이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용수 저작 내의 맥락적 탐구 △니사쿠 요시아키 일본 무사시노 대학 교수의 ‘쁘라산나빠다’ 제18장이 ‘찰펀송반야’ 인용에 대해 △데이비트 엑켈 보스턴대학 교수의 비바베까의 신 개념 비판 △조윤경 동국대 HK연구단 교수의 ‘길장의 팔불중도에 대한 사상사적 이해’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김종욱 동국대 HK연구단장은 “이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에 근거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중관사상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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