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BC, 수도권정비위 심사서 또 보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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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BC, 수도권정비위 심사서 또 보류 결정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07.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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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지을 예정인 신사옥 투시도.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숙원사업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사업이 연기됐다.

20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에 추진중인 GBC 건립계획이 이날 열린 2018년도 제 2차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에서 상정됐으나 보류됐다.

앞서 GBC 사업의 승인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3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GBC로 옮기는데 따른 인구유발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 등에 대한 분석을 더욱 세밀하게 보완해야 한다는 이유로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GBC는 서울시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지난 1월과 4월 각각 통과한 바 있어 이번 수도권정비위원회만 통과했다면 이르면 다음달 서울시 건축허가를 받고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한편 현대차는 GBC를 높이 569m, 지하 7층∼지상 105층 규모로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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