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JLL, ‘한국 상업용부동산시장의 미래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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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JLL, ‘한국 상업용부동산시장의 미래전략’ 세미나 개최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8.07.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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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해 최초로 부동산 투명성지수 ‘투명’ 등급 진입
한국감정원과 JLL의 공동세미나에서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한국감정원은 존스 랭 라살(JLL)과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 상업용부동산시장의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미국 종합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JLL은  80개국 이상에서 8만3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 JLL이 공표한 부동산 투명성지수에서 올해 31위로 상승하며 최초로 ‘반투명’에서 ‘투명’ 등급 시장으로 진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제레미 켈리 JLL 글로벌 리서치팀 총괄이사는 “글로벌 부동산 투명성 지수는 여러 국가의 법적규제 및 제도개선, 프롭테크(Prop Tech)의 도입 등으로 지난 2016년에 비해 개선됐다”고 밝혔다.

박성민 JLL 코리아 리서치팀장은 “한국의 부동산 투명성은 시장 정보 범위 확대, 시설관리 및 지속가능성 투명성 등의 항목에서 개선이 이뤄지며 ‘투명’ 등급으로 상향된 것”이라고 말했다.

민성훈 수원대 교수는 ‘상업용 부동산시장 정보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정문오 한국감정원 부장은 상업용 시장의 주요 문제점으로 현황DB(데이터베이스) 구축의 고도화 및 다양한 가공분석 자료의 부재, 관리제도 미비, 전문인력 부재 등을 지적했다.

종합토론 시간에서는 손재영 건국대 교수의 진행으로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선진화를 위한 패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진행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시장안정과 질서유지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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