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공간 조성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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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공간 조성 후원금 전달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7.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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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20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공간인 스트레스 프리존(Stress Free Zone) 조성을 위한 후원금 6억원을 서울시에 전달했다.(왼쪽부터)허인 KB국민은행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KB국민은행

[매일일보 송정훈 기자] KB국민은행은 20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공간인 스트레스 프리존(Stress Free Zone) 조성을 위한 후원금 6억원을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스트레스 프리존 조성 사업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서울시 디자인정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KB국민은행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대상학교 모집공고를 통해 서울 시내 5개 중·고등학교를 선정했고, 해당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휴식과 치유’, ‘소통과 놀이’콘셉트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해당 공간 조성에 필요한 리모델링 공사 일체 및 릴렉스체어, 음향기기, 조명시설, 운동용품 등의 필수 기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민은행은 학생 스스로 본인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스트레스 자가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당 결과 정도에 따라 학교 상담교사 및 심리전문가상담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스트레스 프리존 조성 사업은 민·관 협력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며 “서울시도 적극적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개선 및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청소년기 스트레스는 학력저하, 우울증, 학교폭력 등의 사회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스트레스 프리존을 적극 활용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교육부, 카카오와 협력해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한 학교폭력 피해학생 상담 및 고위험군 대상 치료비를 지원하는 ‘KB 상다미쌤’프로그램과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동아리방’조성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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