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정과제 기획조정관 신설 검토 중
상태바
靑, 국정과제 기획조정관 신설 검토 중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07.19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19일 청와대가 대통령 비서실장 직속으로 국정과제 기획조정관을 신설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정기획위원회는 내년부터 2020년을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도약기'로 규정한 바 있어 청와대를 중심으로 국정과제 추진현황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 시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아울러 수석과 비서관 사이에 위치하는 '조정관' 직급의 특성상 각 비서관이 담당하는 정책을 중간에서 조율하는 역할도 맡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청와대는 또 사회수석비서관실 산하의 교육문화비서관을 교육비서관과 문화비서관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정부의 교육개혁 작업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고, 입시제도 개편 등 민감한 사안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청와대는 업무조정비서관 신설, 자치분권비서관과 균형발전비서관 통합 등 다양한 안을 두고 고심 중이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전담 비서관을 경제수석실이나 일자리수석실 산하에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청와대에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으로 막바지 논의를 거친 후 이르면 이번주 최종 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