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썸머킹’ 햇사과 대형마트 단독 판매
상태바
홈플러스, ‘썸머킹’ 햇사과 대형마트 단독 판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7.19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품종 ‘아오리’보다 높은 당산비 장점…출하 시기 빨라
협력사-농진청과 MOU…인지도 낮은 국산 품종 판로 지원
모델들이 1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썸머킹 사과’(국내산·5~9입·7990원)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홈플러스는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맛볼 수 있는 초록빛의 국산 품종 사과인 ‘썸머킹 사과’(국내산·5~9입)를 7990원에 대형마트 단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그동안 여름 사과는 8월 하순이 정상 숙기인 일본 품종 ‘쓰가루 사과’가 ‘아오리’라는 이름으로 7월부터 덜 익은 상태로 유통됐다. 50일 이상 덜 익은 상태로 출하된 아오리 사과는 껍질이 두껍고 질기며 떫은맛이 강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7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국산 품종 썸머킹 사과는 다른 품종과 다르게 과실이 푸를 때 수확해 그 상태로 즐길 수 있으며 식감이 우수하고 과즙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당산비(당도 11~14브릭스, 산도 0.40∼0.70%)가 높아 새콤한 맛도 즐길 수 있다.

2013년 봄부터 농가에 묘목이 보급돼 지난해에는 공동 출하로 105톤 가량이 대형마트에서 팔린 바 있는 썸머킹 사과는 올해 경상남도 함양을 비롯해 경상북도 군위·김천·영양·영주, 충청북도 보은, 강원도 철원 등 전국 각지에서 약 350톤 물량이 수확됐다.

홈플러스는 인지도가 낮은 새 품종이 품질에 맞는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사(서울청과) 및 농업진흥청과 MOU 체결을 통해 상품을 독점 공급받아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단독 판매한다.

전형욱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이번에 선보이는 ‘썸머킹 사과’는 대형마트 중 홈플러스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초록 햇사과”라며 “아삭한 식감의 새콤달콤한 초록사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