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법인식별기호 수수료 대폭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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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법인식별기호 수수료 대폭 인하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8.07.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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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부터 기업부담 경감과 LEI 이용 활성화를 위해 법인식별기호(LEI)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LEI는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전 세계 법인에게 부여하는 표준화된 ID로, 금융거래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입했다.

이에 따라 LEI 발급수수료는 16만원에서 10만원으로 37.5% 인하하고, LEI 유지수수료는 8만원에서 7만원으로 12.5% 내린다. 예탁원 LEI 발급수수료는 미국과 EU 등 주요 지역운영기구LOU() 평균의 70%, 일본의 80% 수준으로 내려가게 된다.

예탁원은 국내 법인을 대상으로 하던 LEI 서비스를 영어권 국가로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LEI재단과 협의 중이며, 하반기 내에 국내기업의 해외지사 등에 LEI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탁원은 관계자는 “LEI 수수료 인하로 국내 LEI 발급이 활성화됨으로써 금융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I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관은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LEI 신청, 수수료 납부, 기업정보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LEI 발급 및 이전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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