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결’ 린시컴, PGA투어 루키 들과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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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결’ 린시컴, PGA투어 루키 들과 한 조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07.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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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시컴. 사진제공=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브리트니 린시컴이 투어 신인들과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린시컴과 샘 라이더, 콘래드 신들러가 한 조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LPGA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린시컴은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 선수가 PGA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08년 재미교포 미셸 위의 리노 타호 오픈 이후 10년 만이다. 여자 선수가 컷 통과한 것은 1945년 베이브 자하리아스가 뿐이다.

린시컴은 지난 2009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2015년 ANA 인스퍼레이션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지난주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했다.

린시컴은 “오늘 연습 라운드를 하고,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볼을 쳐보니 남자 선수들이 나보다 100야드는 더 멀리 치는 것 같다. 그래도 퍼팅 그린이나 식당에서 만난 선수들이 환영해줘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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