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칼라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20일 오후 1시부터 북평 봉정마을 연꽃 축제 행사장에서 무료 시식회를 추진한다.
이어서 21일과 28일, 다음달 4일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망상 해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9월 13일~16일)와 제33히 동해무릉제 (10월 12일~14일) 기간에 칼라 찰옥수수 무료 시식 코너를 별도를 마련하여 행사 참가객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수평선 찰옥수수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특화 먹거리로 육성하고자 60,000천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칼라 찰옥수수 패키지 상품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시가 재배한 칼라 찰옥수수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청춘찰(진한 자색)과 골드찰(노란색) 2종류다.
7월 10일경부터 수확된 칼라 찰옥수수는 찰옥수수 가공업체(수평선 F&B)에서 전량 수매하여 가공 급랭하여 냉동·저장되고 있으며 우체국 택배를 통하여 연중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한편 청춘찰은 항당뇨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이, 골드찰은 항산화 및 면역력을 높이는 데 탁월한 카로티노이드가 다량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 농산물과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동해 수평선 칼라 찰옥수수의 맛과 멋을 소비자에게 각인시켜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동해시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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