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청년재능나눔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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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청년재능나눔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07.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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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청년재능나눔일자리사업인 ‘푸를나이 job con’ 사업 참여자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푸를나이 job con’은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이다.

남동구가 정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으며, 경제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뮤지션들이 ‘일 경험’을 통해 민간 취․창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대상은 연주 공연 등에 재능이 있는 청년뮤지션 및 전문 기술․재능을 보유한 만18세에서 39세까지의 남동구 거주 청년 미취업자며,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다.

모집 분야는 △실용음악·클래식뮤지션 △국악, 연극 등 전공자 △행사기획, 연출, 코디 △음향엔지니어, 영상·미디어·그래픽 디자이너 등 이며, 주 5일제 근무가 원칙이다.

일의 성격, 전문성, 상황 등을 고려해 풀타임(8h)과 파트타임(4h)으로 근로형태가 정해지며, 급여는 각각 월 187만 5500원, 월 93만7750원이다. ‘일 경험’ 기간 동안엔 전문교육 및 취·창업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4대 보험도 가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남동구청(1층) 일자리정책과로 이달 2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구비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이나 고시/공고란에서 ‘청년’으로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채의용 일자리정책과장은 “자체예산으로 진행되던 이 사업이 정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규모와 횟수를 늘리고, 더욱 양질의 공연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청년 예술인들에게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은 물론 문화를 사랑하는 남동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지난 4월부터 전액 구비로 남동형사회공헌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을 추진했다.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남동산단, 공원, 전철역사 등 다중집합장소와 구월로데오광장에서 버스킹 공연 등 34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 각계 각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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