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원, SK 이사회의 기업발전 노력 인정
[매일일보 강기성 기자] SK㈜가 이사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점을 외부 기관에서 인정받아, 올해 기업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17일 ‘2018년 지배구조 우수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SK㈜를 ‘2018년 지배구조 우수기업’ 중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KCGS는 “SK㈜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존중하고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에 연계하고자 하는 이사회의 노력이 돋보인다”는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솔제지㈜가 적극적인 정보공개와 감사책임 강화로 지난해에 비해 지배구조 수준이 상당히 개선됐다는 이유로 우수 개선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기업으로는 ㈜풀무원, CJ프레시웨이㈜가 선정됐으며. CJ프레시웨이는 코스닥 상장기업 중 다양한 비재무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 경영투명성을 높이고 감사체계 개선에 노력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금융사 중에서는 KB금융지주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CGC는 지난 2002년 설립 이래,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성화를 위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매년 개최해 왔고 올해부터 기업지배구조의 중요성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환기시키고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독려코자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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