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동들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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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아동들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든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8.07.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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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식 가져
28명으로 구성, 아동 정책 제안 등 관련 사업 모니터링
양천구가 아동관련 정책과 사업과정에 참여할 제1기 ‘양천구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아동의 의견을 대변하고 아동관련 정책과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제1기 ‘양천구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18세 미만의 아동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구에서 추진하는 아동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현재 추진하는 아동관련 사업의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또한 아동 권리를 주제로 한 토론과 아동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활동도 펼친다.

양천구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 이재은 씨(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본부아동옹호센터 아동옹호팀장)와 유진희 씨(법무법인 융평 변호사)를 위촉 했다. 가운데 이봉선 복지교육국장. 사진=양천구 제공

또한 이날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 이재은 씨(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본부아동옹호센터 아동옹호팀장)와 유진희 씨(법무법인 융평 변호사)를 위촉 했다.

아동은 보호해야할 대상임에도 그 권리가 침해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구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사무실을 구청 3층에 마련했다. 이들은 아동의 권리가 침해당했을 때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하여 아동의 권리 보호 및 구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이 아이들 입장에서 권리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주인공인 아동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는 적었다.”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전개 시 아동참여위원회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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