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北비핵화 난항에도 “대한민국 저력 믿기에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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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北비핵화 난항에도 “대한민국 저력 믿기에 자신 있다”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8.07.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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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싱가포르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아일랜드 볼룸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단상에 오르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난항을 겪고 있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 “앞으로 가야할 길이 순탄치 않더라도 저는 대한민국의 저력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믿기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저력과 관련해서는 “지금 여러분의 조국은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이 되고 있다”며 “70년 동안 고착된 냉전구도를 해체시키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 번영의 새시대를 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 정치, 경제, 사회, 안보 모든 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며 “경제는 중심을 사람에게 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 나아지는 나라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동포사회의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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