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가라! 시원한 여름나기] 풀무원, ‘생면식감’으로 여름시장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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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가라! 시원한 여름나기] 풀무원, ‘생면식감’으로 여름시장 승부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7.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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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쫄면·메밀냉소바·막국수 등 라인업 다양
풀무원 생면식감 비빔쫄면·메밀냉소바. 사진=풀무원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풀무원은 올해 생면식감 비빔쫄면·메밀냉소바·생가득 메밀막국수 등의 신제품을 출시, 다양한 여름면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면 애호가들의 입맛을 잡아당기고 있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쫄면 ‘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 쫄깃하고 탱탱한 쫄면의 식감을 살려냈다. 국내 최고의 비유탕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풀무원만이 구현할 수 있는 면이다. 면 건조 과정 중 자연스레 생긴 구멍에 매콤새콤한 숙성 비빔장의 깊은 맛이 배어 면과 비빔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또 튀기지 않았기 때문에 기름에 튀긴 유탕면보다 칼로리는 100cal 이상 낮고 포화지방도 절반 수준이다.

풀무원은 전국 30여곳의 쫄면 맛집을 분석해 대중이 선호하는 ‘숙성 비빔장’을 개발했다. 매콤한 태양초 고추장에 과일의 단맛을 더한 후 3일간 숙성해 매콤하면서 새콤한 맛이 깊게 전해진다. 비빔장에 참기름을 더해 고소한 풍미도 일품이다.

‘생면식감 가쓰오 메밀냉소바’는 특허 제면기술을 적용해 리뉴얼 출시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다양한 생면 식감 구현이 가능하며 공극이 많아 스프 배임성이 우수한 건면의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받았다. 이 기술은 소바, 쫄면, 라멘, 칼국수 등 각 면요리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면의 식감을 구현할 수 있고 면발의 국물 배임 정도 역시 메뉴 특징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올해는 이 특허 기술을 적용, 면발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면서 국물은 면에 더 잘 배이게 했다.

기존 평양·함흥냉면에 이어 ‘서울식 물냉면’과 ‘생가득 순메밀 쫄깃막국수’를 선보이면서 냉면 구성도 다양화했다. 서울식 물냉면은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베이스로 해 만든 전통 평양식 냉면 조리법과 서울식 메밀국수 조리법이 어우러져 탄생한 이른바 ‘서울식’ 냉면이다. 30일간 자연숙성한 동치미 국물에 12시간 이상 우려낸 진한 사골육수를 더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생가득 순메밀 쫄깃막국수는 강원도에서 즐겨먹는 메밀막국수를 재현한 것으로 메밀함량 100%임에도 쫄깃하고 탄력있는 면발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순메밀 쫄깃막국수는 밀가루나 전분 없이 100% 메밀로 만들었지만 풀무원만의 제면 공법으로 쫄깃하게 면을 뽑았다. 순수한 메밀의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고, 30일 자연숙성한 동치미 육수와 매콤비빔장으로 새콤하면서 매콤한 맛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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