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체
HOME 전국 대구·경북
안동 ‘길거리 교실’, 입소문 타고 인기 폭발
안동시가 추진학 있는 '길거리 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인 프랑스 자수를 배우고 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따르릉, 따르릉” 아침 일찍부터 안동시 평생교육과 진재경 주무관의 전화기는 ‘길거리 교실’ 문의 전화로 벨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평생학습도시 브랜드 구축사업의 하나인 ‘길거리 교실’ 사업은 시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접근성이 좋은 카페, 식당, 소매점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조성, 5명 이상의 시민들이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신개념의 학습 서비스이다.

지난 5월 5개 사업장을 선정, 길거리 교실 명패 전달식을 진행한 이후 7월부터 본격적인 강좌 신청을 받기 시작했는데 불과 1주일 만에 7개 강좌가 개설되며 시민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프랑스 자수’, ‘보테니컬 아트’, ‘퀼트’, ‘폼 클레이’, ‘중국어 회화’, ‘일본어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들이 개설되고 있는데 각 강좌는 한 주에 2시간씩 10주간 강좌가 진행된다.

옥동에 소재하고 있는 ‘어무이식당’의 경우 길거리 교실 3호점으로 선정되며 참여하고 있는데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신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시청 주변의 길거리 교실 5호점인 ‘통영청정어묵’도 접근성이 좋아 현재 2개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길거리 교실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제공하는 학습공간에서 시민들이 배운다’는 독특한 점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다.

또 교실을 제공하는 점주들도 매장 운영에 지장 없는 시간에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익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추가 지정을 원하는 업주들이 늘어나고 있다.

김광수 평생교육과장은 “올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곳, 원하는 시간에 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길거리 교실을 확대 운영할 수 있다”고 밝히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조용국 기자  001first@m-i.kr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