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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창업동아리 레오팀, 소방관 공상 승인 위해 100만원 기부
이승우(왼쪽 세 번째) 건국대 창업동아리 레오팀 대표, 레오팀 학생들이 최인창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총재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소방관 처우개선을 목표로 하는 건국대 대학생 프로젝트 REO팀이 지난 10일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공상 불승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2016년 건국대 학생들이 모여 활동을 시작한 레오팀은 내구연한이 지난 폐방화복을 직접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판매수익의 50%를 공상 불승인 소방관들에게 초기소송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번의 기부금(총 1128만2872원)을 소방관들에게 기부했다. 기부금은 건국대 창업동아리 레오팀과 협약을 맺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공상 불승인 문제로 소송중인 소방관의 초기 소송비로 전달된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레오팀이 지난 5월 국제소방관의 날을 맞아 현직 소방관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레오팀의 모티브가 된 고 김범석 소방관을 기억하는 전시회에서 모인 기부금이다. 두 행사를 통해 103만3366원이 조성됐다.

이승우 건국대 창업동아리 레오팀 대표 학생은 “소방관이 처한 공상 불승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레오팀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 뿐 아니라 근원적으로 소방관과 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레오팀은 내달 3일 많은 시민들에게 소방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소방관들이 실제 입던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3차 펀딩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중으로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부스운영 등 다양한 소방 관련 콘텐츠를 만들어 시민과 소방관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기획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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