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지난 10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가속기·빔이용 공동협력 연구를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염재호 고려대 총장과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가속기·빔 이용 공동연구 △테라헤르츠 자유전자레이저 가속기 이전 설치, 운영·응용연구 개발 추진 △정전형 이온가속기 이전 설치와 중이온가소긱 연구 개발 추진 △가속기 과학 관련 기술 교육·인력 양성 △기타 관련 연구 개발,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가속기·빔 이용 연구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연구센터 설립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염 총장은 “가속기, 빔 이용 핵심기술을 포함한 기초과학·융복합기술 분야의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13년 석·박사 대학원 과정의 가속기과학과를 설치하고 가속기과학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가속기 분야·빔 이용분야의 연구와 고급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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