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CJ제일제당은 21일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 6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조7778억원에 비해 약 12.5%(7222억원)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4530억원에서 5200억원으로 670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부터 도입된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이다.
CJ제일제당은 신성장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바이오 부문과 가공식품 부문이 전사 실적 상승을 이끌어 줄 것으로 예상했다.
가공식품 부문에서도 하반기 본격적인 시장점유율 상승과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백설, 프레시안, 햇반 등의 브랜드력 강화에 의한 국내 매출의 성장과 수출 증대로 식품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하반기에는 환율도 상반기보다 더욱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사 영업이익 개선에 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날 상반기 실적발표 결과 매출은 3조14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1% 증가했다. 생명공학 부문(바이오+제약사업)의 경우 바이오의 활약에 힘입어 매출 83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1% 늘었다. 식품부문은 지속적인 마케팅의 강화로 브랜드 경쟁력이 상승하면서 매출이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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