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한국인 세 번째로 MLB 올스타전에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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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한국인 세 번째로 MLB 올스타전에 초대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8.07.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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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내야안타로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었다. 이날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로 선정되는 겹경사도 함께 누렸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드디어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별들의 무대’에 서게 됐다.

추신수는 한국시간 9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 중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리저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2005년 빅리그 데뷔 후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각 32명으로 이뤄졌다.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극적인 내야안타로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으며, 텍사스 구단 기록을 갈아치운 추신수는 올스타 선정으로 겹경사를 누렸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건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에 이어 추신수가 세 번째며 야수로는 처음이다.

제89회 MLB 올스타전은 18일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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