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6승, 한국인 최다승 기록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안선주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JLPGA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8일 일본 홋카이도 호쿠토시 암빅스 하코다테 클럽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테레사 루, 가와기시 후미카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안선주는 지난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었다. JLPGA투어에서 지난 2010년과 2011년, 2014년 등 세 차례 상금 랭킹 1위에 오른 안선주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26승을 달성했다.
25승을 기록한 전미정을 제치고 일본투어에서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조 세웠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JLPGA투어 18개 대회에서 6승을 올렸다. 안선주가 3승을 거뒀고, 이민영, 신지애, 배희경이 각각 1승씩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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