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중국인 선원 조업 중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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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중국인 선원 조업 중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 긴급 이송
  • 이방현 기자
  • 승인 2018.07.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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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3일 오후 흑산도 해상 중국 선원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사진제공=목포해경

[매일일보 이방현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조업 중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3일 오후 6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방 33.3km 해상에서 어선 A호(69톤, 목포선적, 근해안강망)의 중국인 선원 왕모(48세, 남)씨가 조업 중에 손가락이 절단되어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선장 김모(65세, 남)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했다.

해경에 따르면 왕씨는 어구 작업 중 롤러에 손가락이 끼어 왼손 시지 1마디 및 중지 끝부분이 절단 되었으며, 중지와 환지가 5cm 가량 열상으로 대형병원의 치료가 시급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해경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1508함은 응급환자 이송 지시를 받고 즉시 이동해 흑산도 해상에서 고속단정을 내려 A호를 만나 왕씨를 태우고 경비함으로 다시 옮겨 태훈 후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이용 의료진과 환자상태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해경 경비함은 신고접수 3시간 50분만인 밤 10시 20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왕씨는 현재 목포소재 대형 병원에 입원하여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75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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