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저축銀 불법자금, 한나라 전대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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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저축銀 불법자금, 한나라 전대 흘러갔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1.07.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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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국회 저축은행 비리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4일 "저축은행 불법 자금이 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 흘러간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우제창·박선숙·신건·이춘석·조경태·조영택, 자유선진당 임영호, 미래희망연대 김정,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등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한나라당은 저축은행 불법 자금의 전대 유출 의혹과 관련, 한나라당 고위관계자 등의 증인채택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저축은행 국조 특위 민주당 간사인 우제창 의원은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을 지낸 이영수 KMDC 회장이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에게 불법자금을 받아 지난 전대와 이번 전대에서 한나라당 고위관계자에게 약 24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한나라당에 이 회장 및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며 "오는 18일까지 한나라당 간사와 증인 채택에 대한 협의를 계속해 보고 안 되면 현장검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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