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상반기 여성친화 서포터즈 활동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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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상반기 여성친화 서포터즈 활동 성과보고회 개최
  • 김정길 기자
  • 승인 2018.07.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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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길 기자]  광명시는 지난달 29일 광명시학습지원센터에서 여성친화 서포터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상반기 여성친화 서포터즈 활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상반기 서포터즈 분과별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모니터링 및 교육사업에 대한 평가, 전문가의 피드백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시는 2013년 제1기 여성친화 서포터즈를 구성하여 공공기관, 공원 및 도로, 공공 및 민간 주차시설 등에 대한 안전 및 성인지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안전하고 여성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써왔다.

지난3월에는 시민 공개모집을 통해 제3기 여성친화 서포터즈를 새롭게 구성해 상반기 동안 안전, 인권·페미니즘 2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했다. 안전 분과는 광명시 관내 11개 중학교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그룹인터뷰와 현장 모니터링을, 인권·페미니즘 분과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활동 위주의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활동 평가 및 모니터링 모범사례를 소개하면서 성인지적 관점 모니터링을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활동에 대한 소감발표 등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서포터즈는 “이번 활동을 통해 여성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성평등에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옥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서포터즈의 자발적 참여와 꾸준한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적인 광명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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