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경영대학, 베트남과 ‘학술’ 분야 상생·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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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대학, 베트남과 ‘학술’ 분야 상생·협력 강화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6.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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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수 국민대학교 총장이 베트남 고급공무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학술’ 분야에서 베트남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8일~28일 베트남 정부 고위공무원단 22명은 국민대 경영대학을 방문해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 △조직관리능력 △한국 경제발전사 △지방단체의 역할, 역사 등 한국의 행정·경영학 전반에 대해 들었으며 국회와 강남구청,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등을 함께 방문해 실제 지역 사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봤다.

앞서 지난해에는 베트남 현의 당서기장급(군수급 해당) 공무원 23명도 국민대를 방문해 ‘다문화정책·농촌개발’과 관련한 내용을 교육받았다. 또 국민대 경영대학원에서 장학생으로 MBA 학위를 받은 베트남 학생만 누적 100명이 넘는다.

특히 국민대 경영대학이 운영하는 ‘베한경(베트남에서 한국어로 경영학을 가르치자)’은 경영대학 재학생이 베트남 우수대학 한국어과 소속의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영학원론을 한국어로 교육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005년 시작해 14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준비하며 전공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한 후 베트남 현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봉사한다는 점에서 국민대의 교육철학인 ‘실용주의’와 ‘공동체정신’을 모두 구현하고 있다.

이재경 국민대 경영대학 교수(책임 교수)는 “베트남은 교육 분야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최근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국민대 경영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은 앞으로도 베트남을 포함해 세계 여러 국가와 교육과정을 공유하며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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