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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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앞장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8.06.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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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농협 양재유통센터에서 열린 직거래행사 모습 사진= 태안군 제공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서울시에 위치한 농협 양재유통센터 및 창동 유통센터에서 태안산 풋마늘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태안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운영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태안의 질 높은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외형적 행사 대신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농협을 행사장소로 택하고 농산물유통단계를 축소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마늘의 분산판매로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등 효과의 극대화를 꾀했다.

아울러 직거래 행사에 앞서 6월 2일부터 수도권 소재 농협 유통센터에서 태안산 마늘 홍보부스를 마련해 소비자에게 태안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지역 영세농가의 판로 확보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는 유통단계가 크게 축소돼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농산물 구매를, 농가에게는 소득 증대를 가져다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지역을 찾아 장터를 운영하고 지역 내 관광객들을 위한 홍보에 나서는 등 태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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