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참전유공자 위안행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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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참전유공자 위안행사 이어져
  • 김원규 기자
  • 승인 2018.06.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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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등 직능단체 식사 및 선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 전해
참전유공자 위안행사(중앙탑면). 사진=충주시

[매일일보 김원규 기자] 충주지역 직능단체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 위안행사를 연이어 열고 있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중앙탑면분회(위원장 권혁진)는 지난 26일 관내 참전유공자 40여 명을 관내 식당으로 초청,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분회는 백설기 떡케익을 준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6.25 노래를 부르며 나라사랑을 다짐했다.

면 면재향군인회(회장 윤창규)는 선물을 마련하고 이를 참석 유공자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분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하고 교통편이 여의치 않은 유공자들을 위해 차량 이동 서비스도 제공했다.

호암직동 향기누리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27일 금봉산농원에서 참전유공자와 미망인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향기누리봉사회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으로 참전유공자 및 미망인 20명을 초청해 불고기 등으로 점심을 대접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이불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산척면분회(분회장 장인재)는 면사무소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 40여명을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백숙과 떡, 잡채, 과일 등을 대접하고 색소폰 연주 등 즐길거리를 준비해 나라를 위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자유총연맹 목행용탄동분회가 6.25 참전용사와 미망인 30여 명을 관내 식당으로 초청해 보훈가족 위안잔치를 열고 식사와 선물을 제공했다.

지현동분회도 지난 22일 월남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열고 명아주 지팡이와 이불 등을 선물하는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같은 날 수안보면분회는 6.25 참전용사 14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과 라면, 화장지 등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한편, 28일에는 대소원면이일 참전유공자 30여 명을 관내 식당으로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며, 달천동분회도 참전유공자와 미망인 70여명을 초청해 단월초등학교 체육관(단심관)에서 식사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위안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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