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홍성경찰서는 지난 25일 입교 생 21명과 경찰서장,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교수 요원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시민 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교식은 주민과 경찰 간 더 효율적인 협력 치안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하자는 취지로 홍성경찰서에서는 처음으로 개설됐다.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3주간 총 7회에 걸쳐 신종금융범죄 예방, 교통사고 처리절차, 생활법률, 합동 순찰 체험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전개된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에도 우범지역 합동 순찰, 청소년 선도 활동, 사회적 약자 봉사활동 등 시민 경찰로서 공동체 치안 활동에 계속 참여하게 된다.
맹훈재 서장은“홍성 시민 경찰학교의 성공을 위해 강사진 구성은 물론, 교육내용 준비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시민 경찰이 홍성을 더 안전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1기 입교 생 28명 중에는 갈산고등학교 경찰동아리 18명의 학생 들도 참여하고 있는데, 특히 고등학생들의 입교신청이 많아 아쉽게도 입교하지 못한 학생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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