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현장 대형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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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현장 대형 화재 발생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8.06.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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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소재의 2-2 생활권 H1 블럭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건설 현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이에 대한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경 지하주차장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증언을 토대로 화재 원인 규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대응 1단계와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인력 120여 명과 소방헬기 2대 소방차 36대를 긴급 투입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섰다.

화재 당시 아파트 신축현장에는 인부 157명이 작업을 진행하던 중이었으나, 대부분 대피하거나 고층으로 피신했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27명은 유독가스를 마시는 등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하에 있던 작업 인부 4명의 소재가 파악되고 있지 않아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연 면적 7만 1천㎡ 철근 콘크리트 24층 구조로 (주)부원 건설이 2016년 6월 15일 착공해 2018년 12월 23일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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