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롬동 주상복합 신축 건물 화재 근로자 2명 숨져
상태바
세종시 새롬동 주상복합 신축 건물 화재 근로자 2명 숨져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6.26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오후 불이 난 세종시의 주상복합아파트 건물 지하에서 계속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화재로 근로자 2명이 숨졌다.

화재는 26일 오후 1시 10분경 공사장 7동 지하 2층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오후 6시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지하층에서 인명 수색을 하던 구조대는 현장에서 숨진채 발견된 근로자 2명을 찾아냈지만 시신 훼손이 심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시공사인 부원건설과 하청업체 역시 3명의 근로자가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다며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한 상태다. 이에 구조대는 불이 난 지하층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날 화재로 중상 3명을 포함해 총 37명이 다쳤고 자력으로 대피한 근로자 134명 중 병원으로 이송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