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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특집] 도시 미래 바꿀 꿈의 '인공지능 신도시' 현실로 다가온다부산·세종에 5년 내 '한국형 스마트시티' 조성
'All to Everything' 도시 혁신생태계 거점으로
2025년 세계시장 규모 2조달러…각국 조성 붐
부산 강서구 219만㎡ 부지에 국내 첫 친수형 수변도시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사진=K-WATER 제공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21세기 신도시 ‘스마트시티’는 교통·환경·에너지 등 기반시설이 도시 내 구석구석 인터넷으로 연결된 도시를 말한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도시 관리 효율화와 더불어 도시문제 해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모델이다. 규제와 제한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국경 없는 국제도시를 지향한다.

인터넷, 정보, 네트워크가 유기적으로 연결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성을 추구하는 스마트시티는 도시 내 시설물의 센서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교류되는 도시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에는 업종의 경계 없이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되는 장이 구현된다. 그중 하드웨어인 건설과 소프트웨어인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이 중추적인 것으로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한 건설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스마트시티가 현실화될 경우 재난 및 범죄 발생 시 해결방안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등 에너지, 환경, 교통, 공공안전에 이르기까지 스마트시티에는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는 “초고정밀 CCTV를 활용해 영상 정보를 실시간 통합 및 공유하고 이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감소시키는 기술도 스마트시티에서는 현실화될 수 있다”며 “교통 혼잡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쉽게 주차 가능 여부를 판단함으로써 경제적 손실도 줄이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향후 스마트 시티 시장은 2014년 6590억 달러에서 2019년 1조2550억 달러(한화 약 134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한 시장조사 기업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2025년 2조 달러(214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중국, 싱가포르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스마트시티를 확산하고 있는 등 세계 각국 도시에서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은 2014년부터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추진 플랫폼인 GCTC(Global City Team Challenge)를 통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싱가포르는 2014년부터 도시 전체를 3D 가상공간에 옮기는 ‘버추얼 싱가포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1조 위안(약 168조원)을 투입해 500개의 스마트시티(지혜성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연합(EU)도 ‘호라이즌(Horizon) 2020’을 통해 770억 유로(약 96조원) 규모의 교통 및 에너지 분야 혁신 프로그램(2014∼2020년)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도 국가 차원의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 선정에 나섰다. 우리 정부는 올해 초 지정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 등과 별개로 스마트시티 서비스 인증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자체나 건설사가 도입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체계로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인증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거쳐 스마트서비스 인증제도안을 10월까지 마련하고 11월경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시티 수준을 진단하고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수 스마트시티 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자체와 민간 기업 등 스마트시티 참여 주체에게 가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량 기자  tolerance@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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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 나는야 완두콩 2018-07-16 14:58:41

    말로만 자주듣던 4차 산업혁명 !!!그만큼 인간이 살기 수월해 질거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까지 빠르게 개발되다니 정말 신기하고 놀랍습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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