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올 들어 최저임금이 16.4% 올랐다. 즉 시간당 7,460원 이례적인 금액으로 나처럼 소규모 영세 사업자는 출혈이 심하다.
"원장님 차량 운행하나요?", "원장님 혼자 수업 하시나봐요. 힘들겠어요"라고 한다.
그러나 요즘같이 힘든 시기는 일반 중소업체들도 마찬가지다. 생산성 둔화와는 반대로 껑충 오른 임금 이렇다 보니 고용 둔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
나아가 구조조정도 불가피하다며 칼자루를 드는 기업도 생겼고 오른 기본급으로 소비심리는 좀 늘어났겠지만 상대적으로 쥐도 새도 모르게 오른 물가는 또 어쩌고 올해는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유난히 주머니 사정이 어렵다고 사업주 분들이 말씀 하신다.
주52시간 근무! 퇴근 후 뉴스를 보니 6개월 잠정 보류라고 한다. 이제 선거 끝나서일까?
아무튼 정착될 때까지는 진통이 만만치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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