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연플리 신드롬'을 일으키며 수많은 마니아를 탄생시킨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원작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공연 실황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일 개막한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는 첫 공연 이후 뜨거운 호평과 더불어 예매처 평점 9.7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연출과 연기력은 물론 청춘을 경험한 관객들부터 현재 진행 중인 커플 관객들 모두가 마음껏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연극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공개된 실황 사진에는 7인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물답게 20대 대학생들의 젊은 혈기와 풋풋한 에너지로 가득 찬 무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이야기 속 사랑과 우정, 만남과 이별 등 섬세한 심리와 정서가 차분한 톤의 무대와 조화되어 정적인 면모 또한 엿볼 수 있다.

스토리에 따라 대학 캠퍼스에서 MT 장소, 데이트 공간 등으로 활용되는 다양한 무대 연출은 배우들의 열연과 맞물려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캠퍼스 낭만이나 환상에 치우치지 않고 흙수저, 생활고 등의 현실적인 소재의 등장은 전체적인 스토리와 감정선에 잘 조율되어 관객들의 공감대를 관통한다.

웹드라마를 잇는 청춘연애생활백서로 자리매김 한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는 28일 오후 2시 3차 티켓을 오픈한다.

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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