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는 24일 오전 7시 30분경 구미시 1공단로 10길 186(대한바이오팜 및 ㈜새한)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분 만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인원 361명(소방 250, 경찰30, 시청6, 기타75) 및 장비 36대가 동원된 이번 화재는 A동(대한바이오팜 및 ㈜새한) 전소, A-2동(디에스이노텍 및 성진ENG) 전소, 성안합섬 부분소로 소방서 추산 1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공장은 가동되지 않아 작업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남구미대교에서 작업을 하던 신고자 장 씨(남, 79년생)는 성안합섬 부근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119로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미소방서는 최초 A동에서 발화 중인 것을 확인했으며, 이어 A-2동 및 성안합섬으로 불길이 옮겨졌다고 말했다.
발화 장소인 A동 내부가 심하게 소훼된 사항으로 현재 화재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려워 추 후 국과수,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해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