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장 중 연저점까지 떨어졌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반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22일 전 거래일보다 19.39포인트(0.38%) 상승한 2357.2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5포인트(0.63%) 내린 2,323.08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320.76까지 하락했다. 이는 장중 저점 기준으로 지난해 9월 6일(2314.31) 이후 9개월여 만이다. 다만 지수는 저점을 찍고 곧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6억원을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도 각각 245억원, 8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0.43%)△SK하이닉스(1.13%)△셀트리온(1.20%)△POSCO(1.33%)△삼성바이오로직스(5.42%)△현대차(2.36%)△NAVER(3.43%)△LG생활건강(2.14%)△한국전력(6.08%)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71%), 의약품(2.69%), 서비스업(1.91%), 운송장비(1.34%), 유통업(1.0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1.47%), 종이·목재(-1.39%), 섬유·의복(-1.08%), 기계(-0.7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05포인트(0.49%) 상승한 830.27에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포인트(0.03%) 내린 826.01로 개장해 등락을 반복하다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480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2억원, 31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9%)△신라젠(1.27%)△메디톡스(0.49%)△CJ E&M(2.31%)△바이로메드(0.43%)△에이치엘비(1.55%)△셀트리온제약(4.21%)△펄어비스(5.27%) 등이 올랐다. 반면 나노스(-3.35%)와 스튜디오드래곤(-2.58%)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5.4원 내린 1,107.4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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