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유성훈 금천구청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공동위원장 정병재, 최규엽)가 21, 22일 이틀 간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정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업무보고는 금천구청장 당선인이 구정 전반을 신속히 파악해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민선 7기 정책 구상 등 원활한 구정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기획경제국을 시작으로 5개국, 미래발전추진단, 보건소 등 구청 전 부서를 비롯한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에 대한 주요현안 사항 보고로 이뤄졌다.

업무보고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현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인수위는 구정 현황을 파악하고, 민선 7기 구정 운영 및 정책수립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한 인수위는 운영기간 동안 공무원과 파트너십을 발휘해 당선자의 공약사항이 부서별로 잘 스며들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금천위원회’로 명명한 인수위원회는 행정안전, 복지문화, 현안 3개 분과 23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구청장 공식 임기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30일까지 운영된다.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 당선자는 여러 위원들과 함께 국별 주요 사안들을 챙겼다. 특히 주민 안전을 강조하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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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현 기자 bjh@m-i.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