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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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원 개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6.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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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실무인력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교육 시행
부산광역시청사 전경.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오는 6월 26일 해운대구 우동 센텀산업단지(디오)에서 디지털치의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부산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원’이 개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원은 부산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와 부산시 치과의사회, 치과위생사회, 치과기공사회 및 의료기기업체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위원11명, 위원장 한상욱 부산시치과의사회 부회장)를 구성하고, 강사진 선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디지털장비 선정 등 디지털치의학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인재양성원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환경에 대처하기 위하여 3D 구강스캐너, CAD-CAM 소프트웨어, 임플란트 임상 등의 과정을 개설하고,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실무인력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교육을 시행한다.

㈜디오, 오스템 임플란트, ㈜디디에스 등 치과관련 국내 대표기업이 참여하여 디지털기기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한 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이르면 하반기에 ‘부산-KAIST 치의학기술연구센터’를 설립, KAIST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부산시의 풍부한 치의학산업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치의학산업 기술의 발전과 기업 성장 동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와 카이스트 교수, 관련 전문가 등으로 ICT융합 치의학기술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획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실행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치의학 상용화 기술지원사업 및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더욱 내실화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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