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 중국 북경(北京) 수도 공항에 도착해 3박4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하며 오후에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후보 겸 중국 국가 부주석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면담에서 손 대표는 시 부주석과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대북 문제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2018년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사흘째인 6일에는 북경에서 중경(重慶)으로 이동, 보시라이(薄熙來) 중경시 당서기와 면담을 갖고 중경 서부 개발구를 시찰한다. 나흘째인 7일에는 중경 임시정부 청사 및 한국 기업 등을 방문한다.
손 대표의 이번 방중은 당 대표 취임 이후 지난 27일 방일에 이은 두 번째 외국 방문 일정이다.
이번 방중에는 민주당 김동철 대표 비서실장을 비롯해 강봉균 최인기 박병석 박영선 우제창 송민순 박선숙 이춘석 의원 등이 동행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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