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부산광역시 남구 동명대학교에서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학간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 동명대·동의대 등 8개 대학 △부산항만물류고 등 1개 고등학교 △두산중공업·신세계조선호텔 등 4개 대기업 △IBK베스트챔피언 기업인 우정약품 등 38개 중소기업 관계자 등 모두 7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우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해당 협약식을 통해 각 대학은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한 인재 공급과 보유 기자재와 연구 인력 공유, 기술 개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어 중소기업은 협약 참여 학교의 우수인재 채용과 기업 현장체험 기회 제공 등 산학 협력과 참여 기업 상호간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대한 공정한 일감 나누기와 판로 지원을 통해 더불어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다자간 네트워크의 주축으로서 △참여 기업과의 연합채용 △공동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다자간 협력 사업 추진 △중소기업 재무구조 개선 △중기 전용 특화 금융투자상품 개발 △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문과 직간접 투자 △IBK베스트챔피언 인증과 포럼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전국적으로 다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자본시장 내 진정한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 3월 인천지역 34개 중소기업과 2개 대기업, 5개 대학 등 총 60명이 참여한 다자간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