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역분쟁 완화에도 外人·기관 ‘팔자’…235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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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무역분쟁 완화에도 外人·기관 ‘팔자’…2350선 ‘후퇴’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06.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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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소폭 완화에도 장 초반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밀려 2350선을 보이며 내리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89포인트(0.38%) 내린 2355.50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주요 지수는 미중 분역분쟁 우려가 소폭 완화된 가운데 S&P500과 나스닥은 반등했으나 다우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특히 페이스북과 넷플릭스 등이 실적 호조 기대에 상승하면서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3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과 12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14%)과 의료정밀(0.55%), 전기·전자(0.35%), 건설업(0.26%), 종이·목재(0.08%) 등이 강세다. 반면 보험(-1.26%)과 통신업(-1.02%), 운수장비(-0.80%), 의약품(-0.48%), 비금속광물(-0.69%)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가 0.53%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SK하이닉스(0.57%)와 삼성바이오로직스(0.36%), LG생활건강(0.81%), NAVER(0.15%) 등이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이 -1.35%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POSCO(-0.44%)와 현대차(-0.77%), LG화학(-0.28%), KB금융(-2.36%)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4.19포인트(0.50%) 하락한 835.97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30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454억원과 5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50%)와 통신방송서비스(0.91%), 기타제조(0.72%), 오락문화(0.66%), 운송장비·부품(0.23%) 등이 강세다. 반면 유통(-1.77%), 기타서비스(-1.31%), 기술성장기업(-1.26%), 정보기기(-1.27%), 제약(-1.16%),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CJ E&M(2.32%)과 스튜디오드래곤(0.09%), 펄어비스(1.33%), 코오롱티슈진(9.46%), 컴투스(0.1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87%)와 신라젠(-1.60%), 메디톡스(-2.20%), 나노스(-1.54%), 바이로메드(-1.32%) 등이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0원 오른 110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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