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 각 부처와 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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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각 부처와 협업 추진”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8.06.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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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특위 실무위원회 7월 초 출범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국토교통부가 7월 초 각 부처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 실무위원회를 설치한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실무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공동위원장), 김수현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기획재정부 등 도시재생 관련 16개 부처 실·국장들과 함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실무위원회 준비 회의’를 가졌다.

그동안 도시재생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책 결정을 심의하기 위한 도시재생특별위원회(도시재생특위)를 운영해왔으나 국무총리(위원장)와 각 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도시재생특위는 실무적 검토가 필요한 안건의 심의와 수시 개최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도시재생 계획에 대한 보다 세부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도시재생특위 실무위원회 설치를 준비 중에 있다.

이 자리에서 손 차관은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에서 뉴딜사업과 각 부처의 협업사업이 종합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부처 협업 지원 특별팀이 도시재생특위 내 실무위원회로 제도화돼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부터는 각 부처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부처 관련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강한 협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도시재생 관련 각 부처 실·국장급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실무위원회는’ 오는 7월 초 정식 출범 예정으로 부처 협업사업의 발굴은 물론, 협업사업의 필요성과 연계효과, 추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부처 협업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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