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회장, 윤곽 드러나나…최종 면접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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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회장, 윤곽 드러나나…최종 면접대상자 선정
  • 박성수 기자
  • 승인 2018.06.20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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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8차 CEO 승계카운슬 회의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 5명 이내 압축
이번주 말 최종 후보 1인 선정, 7월말 주총에서 차기 회장 결정
포스코는 20일 CEO 승계카운슬 회의를 열고 최종 면접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진=박성수 기자

[매일일보 박성수 기자] 포스코 차기 회장 최종 면접대상자가 20일 확정된다.

포스코 CEO 승계카운슬은 이날 제 8차 카운슬회의를 열고 최종면접후보를 선정한다. 지난 14일 열린 7차회의에서 내외부에서 발굴한 11명의 회장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

이날 열린 승계카운슬 회의에서는 5명 안팎의 최종 면접대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4월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차기 회장후보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도 비공개로 진행되는 포스코의 차기 회장 인선과정을 두고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후보자 명단 공개는 물론 후보 선정 방식, 후보자 압축 과정 등을 비공개로 진행중인 카운슬에 대해 정치권에서 날이 선 비판을 하고 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부실경영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사외이사들이 포스코의 CEO를 선출하려고 한다”며 “포스코는 CEO 승계 카운슬을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포스코 회장 후보를 공개할 경우 후보자에 대한 내외압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공개 방식이 맞다는 의견도 있다. 포스코는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는 후보자 개인의 명예와 공정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외압 가능성, 후보간 갈등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며 일체의 의혹과 외압은 없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업계 내에서는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김준식 포스코 전 사장,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등이 유력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인사 출신으로는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이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장인화 사장은 올해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포스코 철강솔루션마케팅 실장,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준식 전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으로 광양제철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참여 정부 시절 포스코경영연구소장을 맡으며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승계카운슬은 이르면 이번주 최종 후보1인을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계카운슬은 회사 자체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내부 후보와 함께 심사를 거쳐 5인 내외의 최종 면접 대상자를 CEO후보추천위원회에 제안한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2차례의 심층면접을 통하여 1인의 회장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한다. ​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가 확정되면 7월 말에 열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포스코 회장이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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