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배우 100명이 만든 뮤지컬 ‘실레 로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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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배우 100명이 만든 뮤지컬 ‘실레 로맨~쓰!’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8.06.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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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배우 100인전 연습사진(사진제공=춘천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시민 배우 100명이 뮤지컬 무대에 선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민 뮤지컬 공연 ‘실레 로맨~쓰!’가 춘천연극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춘천연극제가 폐막하는 6월 23일 오후4시 시청 광장 무대다.

이번 뮤지컬은 정식 배우가 아닌 공연예술 아마추어인 시민 100명과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사)춘천연극제는 시민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예술 작품 제작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 공연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시민 배우들은 연기, 보컬, 댄스,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 각 분야 예술가들과 함께 지난 한달 보름여 땀을 흘렸다.

공연작은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 봄봄, 산골’ 3편을 각색한 작품이다.

김유정의 대표작을 신나는 댄스와 빠른 이야기 전개를 통해 전혀 색다른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춘천연극제 관계자는 “처음 시도되는 시민 배우 뮤지컬 공연이 공연예술 저변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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