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UFG 연습 일시중단, 한반도 평화 시작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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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UFG 연습 일시중단, 한반도 평화 시작점 되길"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8.06.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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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바른미래당은 19일 한미 군 당국이 올해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일시 중단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번 결정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로 가는 북미 화합의 시작점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도 우리나라와 미국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의지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북미 회담과 완전한 비핵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고 했다.

다만 그는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이 급하게 이뤄진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UFG 연습 중단으로 남남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며 "정부는 내부의 갈등과 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안보에는 한치의 오차도 용납될 수 없는 만큼 예상치 못한 훈련중단에 대한 대비책을 하루 속히 만들어야 할 것이다. 특히 북의 합의이행 조치가 확실해질 때까지는 무조건적인 낙관론이나 안보불감증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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