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국토연구원은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베트남 건설부 건설도시교육원(AMC·Academy of Managers for Construction and Cities)과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베 그린 스마트시티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교선 건설연 부원장, 김동주 국토연구원장을 비롯해 이미연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판티미링 베트남 건설부 차관, 짠 흐우 하 AMC 원장, 응웬꽝 유엔 해비타트 소장 등이 참석했다.
MOU에는 도시개발 및 스마트시티 기술협력, 공동 프로젝트 개발, 경험·지식 공유, 제도·기준 개발, 교육, 전문가 파견 등 에 대한 포괄적 협력사항이 포함됐다.
김갑성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미트시티 위원장인 김갑성 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스마트시티 정책동향 및 글로벌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양국 관계자 및 연구자들이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 및 베트남 도시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판미티링 건설부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이 스마트시티의 운영상 발생했던 문제점들을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 궁금하고, 그 경험을 전수받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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