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호 ‘산조의 밤’···빛고을 광주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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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호 ‘산조의 밤’···빛고을 광주에서 펼쳐져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06.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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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서영호의 ‘산조의 밤’이 오는 21일 오후 7시 광주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펼쳐진다.

서영호 선생은 국악계 거장이었던 고 서용석 명인의 아들이다. 고 서용석 명인을 닮아 서영호 선생 또한 연주 실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탁월한 작곡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산조뿐만 아니라 판소리, 시나위 합주 등이 연주되며, 아울러 서영호 선생이 만든 서영호류 거문고 산조, 서영호류 가야금산조가 연주된다.  

악기를 연주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만든 곡을 발표한다는 것은 국악계에서는 쉽지 않은 일로 인식되고 있으며 전통의 맥을 이어간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일로 평가 받고있다. 이번 공연에서 서영호 선생과 더불어 김청만 명인, 박양덕 명창 등 많은 명인이 참여한다.

특히 대금의 명인인 오경수 선생과 서영호 선생은 사촌관계다. 또한 이렇게 한 핏줄이 함께 연주한다는 것 자체가 국악계에서는 드문 일로 국악 발전에 커다란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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