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자체와 외국인투자 유치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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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자체와 외국인투자 유치 전략 논의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8.06.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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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페이토 호텔에서 지자체·경제자유구역청과 ‘제2차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는 제도 개선,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실무자의 외국인 투자유치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17개 시·도 지자체와 7개 경자청이 ‘12년도부터 참여하는 행사다.

이번 협의회에서 산업부는 현금지원, 개별형 외투지역 신청건과 법 개정 등의 현재 추진이 어려운 과제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 등과 지속 협의해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산업부는 이미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증액투자 등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외투 카라반 사업’의 계획 등을 투자유치 담당관과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제1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는 창원에서 개최 되었으며, 외국인투자 촉진펀드 설명회,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주요 외투기업 간담회 및 투·융자 상담회를 함께 진행했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별 특성과 경제 현안, 주요 업종 등의 외투기업 현황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준 투자정책관은 협의회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와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담당관과 함께 “외국인직접투자 4년 연속 200억 달러 달성뿐만 아니라 작년에 달성한 229억 달러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정례적인 만남과 지속적인 의사소통으로 협력을 강화해 외국인투자 관련 정책과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투자유치 상승세를 이어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지자체·경자청 투자유치담당관들은 하반기에 투자지원제도 개편이 지역투자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업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역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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